빅데이터 거버넌스 및 데이터 통합 전문기업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24일 부산외대와 기업형 데이터 과학자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억원 상당 자체 개발한 빅데이터 처리 플랫폼 `슈퍼DW 포 빅 데이터(SuperDW for Big Data)`를 기증했다.
`SuperDW for Big Data`는 데이터스트림즈가 개발한 빅데이터 통합 솔루션 `테라스트림 포 하둡(TeraStream for Hadoop)`을 하둡(Hadoop) 환경의 다양한 오픈 소스 툴과 연계해 구성한 인터페이스를 통해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인 빅데이터 분석 및 저장 인프라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날 양측은 기술과 인력교류를 통해 빅데이터 시대를 주도할 인재인 데이터 과학자가 갖춰야 할 분석 역량과 실무 적용 능력을 집중 강화하는 인력 양성사업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테라스트림 포 하둡(TeraStream for Hadoop)` 관련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하기로 했다. 이외에 △연구사업 공동참여 △인적교류 및정보 교환 △경영자문 및 공동연구 △인력 취업 알선 등에도 힘을 합치기로 했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다양한 산학협력 활동으로 부산외대와 발전적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갈 예정이다. 이영상 데이터스트림즈 대표는 “부산외대에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교육 커리큘럼 및 풍부한 분석 내용을 제공해 데이터 과학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형 멘토링을 제공하겠다”며 ”빅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정해린 부산외대 총장은 “이번 산학교육협력으로 부산외대는 업계
의 우수한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광범위하고 능동적인 연구 활동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며
“데이터스트림즈가 기증한 빅데이터 처리 플랫폼이 관련 강의에 활용되어 부산외대 학생들이 최신 이론을 이해하는 수준을 넘어 실무 감각까지 익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데이터스트림즈는 데이터웨어하우스(DW) 구축 사업 수행에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어 대학이 필요한 전체 시스템을 통합시킬 수 있고 이미 구축한 시스템과도 연동이 가능하다. 또 대학 일반행정 및 학사행정과 같은 중요 시스템을 대학 자체적으로 내부에 구축해 공유할 수 있는 프라이빗 클라우드(Private Cloud)관련 기술 연구에도 집중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