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에픽게임즈코리아는 25일 서울 논현동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언리얼 데브 그랜트 프로그램을 통해 게임, VR, 건축, 교육, 서적 등 50여개 이상 프로젝트에 120만달러(약 14억원)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언리얼 데브 그랜트는 언리얼엔진4를 활용해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개발중인 개발사에 조건 없이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총기금은 500만달러(약 57억원)다.
박 대표는 “지난해 언리얼 엔진 개발자 컨퍼런스 언리얼 서밋을 예년보다 130% 이상 확대해 총 7회를 개최했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즈코리아는 올해 확장된 국내 언리얼 엔진 개발자 층을 좀 더 세분화하고 난이도별 교육을 제공한다.
한 번도 언리얼 엔진을 다루어보지 못한 개발자들을 위한 `시작해요 언리얼`을 신설했다.
박 대표는 “모바일 게임에서도 언리얼 엔진이 대세로 자리매김했다”며 “에픽게임스가 개발하는 신작 게임을 기다리는 게이머들을 위해 국내 최초 언리얼엔진4 온라인게임이 될 파라곤을 비롯 다양한 게임들을 최고 퀄리티로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