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현실(VR) 코리아 2016' 개막

Photo Image

현실보다 더 현실같은 가상현실409이 이제는 우리 생활 깊숙이 들어와있다.

과거 3D 영상 속의 게임에 머무르지 않고 이제는 현실로 체험되는 가상 현실이 다양한 산업 속에 속속 들어오고 있다. 가상현실은 과거 항공우주나 군사적 목적으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에서 사용되어 오다 발전을 거듭한 끝에 이제는 게임, 미디어, 의료, 교육, 여행, 방위 등 다양한 산업으로 활용되기 시작했다. 세계적인 산업 규모 면에서도 급성장해가고 있는 추세이다.

국내에서도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비롯한 여러 업체들이 가상현실 감상기기를 선보이면서 한층 대중에게 다가섰고, 각 통신사들도 VR 체험관을 마련하여 사용자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우리 곁에 다가선 가상현실이 산업에, 생활에 어떤 영향을 끼칠지, 우리는 어떤 것을 대비해야 할 지 깊이 생각해보아야 할 이 때에 전자신문인터넷에서는 3월 25일 금요일 ‘가상현실(VR) 2016 코리아’를 작년에 이어 개최한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행사에서는 현실로 다가온 미래인 가상현실의 기술과 산업의 발전에 따른 변화 및 대처 방안들을 모색할 예정이며 전체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 국내의 내노라하는 9명의 전문가가 나와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상현실 플랫폼과 생태계, 디바이스 세션에서는 가상현실과 증강현실의 사용자 경험에 대한 사례 및 동향과 가상현실과 테마파크의 경험을 통해 플랫픔으로서의 가능성을 진단해보며 콘텐츠와 게임 및 엔터테인먼트 세션에서는 가상현실의 콘텐츠 제작과 유통에 대해 실 사례 중심으로 설명이 되고, 이어서 차세대 가상현실 및 증강 현실 게임전략 등이 차례로 소개된다.

마지막 세션인 촬영과 영상 및 사운드 세션에서는 스테레오 3D 360 비디오 웍플로우를 통한 가상현실 영상 제작과 가상현실 사운드 개발 전략 등 실제 콘텐츠 개발 전략 및 방향에 대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최근 출시되어 세계적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HTC사 참여, 가상현실 기기인 바이브(Vive)를 국내 최초로 시연한다. HTC사의 바이브는 출시 이후 외신으로부터 최고 성능의 하이엔드 VR기기라는 호평이 쏟아지고 있고 예약판매 10분만에 15,000대가 판매되는 등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HTC사는 이번 전시를 위해 본사에서 개발자 및 관계자 5명을 파견하는 등 국내 시장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세계적인 가상현실 게임 개발사인 코로프라(Colopl)사도 HTC와 같이 참가하여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인 신규 게임을 세계최초로 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