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보라 `리플버즈`, 크라우드펀딩 킥스타터 목표액 300%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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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해보라(대표 신두식)가 미국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에서 이틀 만에 목표액의 300%를 넘게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해보라가 만든 `리플버즈`는 말할 때 입과 코 외에 귀로도 음성이 전달되는 원리에 착안해 세계 최초 유선과 무선 이어셋에 적용한 제품이다. 주변에 심한 소음이 있어도 이어폰에 내장된 마이크가 귀로 나오는 음성을 잡아내어 상대방에게 보내기 때문에 소음이 거의 다 배제된다는 게 특징이다. 해보라는 9개국 115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세계 유일무이한 귀로 말하는 이어폰을 개발한 한국의 스타트업이다.

해보라 리플버즈는 킥스타터 론칭 하루만에 목표액인 5만 달러를 넘었고, 이틀 만에 300%를 넘게 달성했다. 킥스타터 홈페이지에 추천상품으로 선정돼 킥스타터 자체 전담직원이 전격 배치됐다. 킥스타터에서는 47% 할인돼 극찬리에 판매 예약을 받고 있고 한국은 배송이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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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보라는 KT 서초 우면연구소에 보육공간을 받고 경기센터의 엑셀러레이션 프로그램인 케이챔브(K-Champ) 2기로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2015년 모바일기술대상` 미래부장관상을 받고 샌프란시스코 스타트업 경진대회 `비글로벌`에서도 스타트업 배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송혜영기자 hybrid@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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