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재난 예방과 신속한 복구체계 확립을 위해 `2016년 재난 예·경보 시설 장비의 확대 및 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내용은 △재난 관측용 고성능 CCTV 확대 설치 △재난관측 영상통합시스템 고도화 △재난예방 풍향·풍속 정보 시스템 구축 3개다.
울산시는 오는 5월까지 해안가 위험지역 재난 모니터링 기능 강화를 위해 1억75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해안가 5개소에 `재난 관측용 고성능 CCTV`를 확대 설치한다. 설치 지역은 장생포 해안가, 화암추등대, 슬도, 주전몽돌해변, 진하해수욕장이다. 현재 재난관측 CCTV는 총 78개소에 설치돼 있다.
오는 6월까지 24시간 안정적 재난영상 제공을 목표로 43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경보통제소, 울산시정보통신실에 `재난관측 영상 통합 시스템 고도화`를 추진한다. 시업 내용은 영상통합서버(1대), 비디오서버(11대) 교체 등이다.
기상 상황에 민감한 해안가 등 위험 지역 주민에게 실시간 기상정보를 LED전광판을 이용, 제공하기 위해 1억9800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10개소에 `풍향 풍속 정보시스템`을 구축한다. 대상 지역은 강동 산하해변, 당사경로당, 주전해수욕장, 주전 항, 일산해수욕장, 장생포, 진하해수욕장, 나사마을, 강회마을, 제전마을 등이다. 사업내용은 풍향 풍속 센서, 전광판 설치 등이다.
울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