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네이버 대표, "생존 위해 글로벌 도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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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헌 네이버 대표 <전자신문DB>

김상헌 네이버 대표는 18일 경기도 분당 네이버 그린팩토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급변하는 글로벌 인터넷 산업 환경에서 끊임없는 혁신이 없으면 살아남기 힘들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미국·중국 등 글로벌 인터넷 기업과 경쟁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밴드, 웹툰, 웍스모바일, 브이(V) 등 글로벌 도전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네이버는 혁신과 생존 문제를 글로벌 진출을 통해 풀어가고 있다”며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며 노력한 결과 `라인`이라는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어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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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대표는 “빠르게 변하는 모바일 환경에서 이용자에게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고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 소통하는 기회를 풍성하게 하는 것이 네이버 라이브(Live) 개념”이라며 “이용자에게 실시간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고 생산자에게 수익 창출 기회까지 제공해 생산자와 사업자가 동반 성장하는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은 20여분 동안 진행됐다. 기존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회 위원 3명 재선임안이 가결됐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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