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 기업에 투자하고, 사업을 공동 진행한다.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육성한 카메라 영상 기반 차량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개발 업체 `카비`에 2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
카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 프로그램(K-Champ Lab) 1기 졸업 기업이자, KT `기가(GiGA) IoT 얼라이언스` 회원사로 차량 IoT 영역에서 KT와 공동 사업을 추진해 왔다. KT와 카비는 연내 공동으로 카메라 영상 기반 차량 안전주행 솔루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손승서 카비 대표는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으로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했다”며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카비는 KT 전략적 파트너로서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KT를 포함한 기관투자가로부터 총 6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 김영명 KT 창조경제추진단 단장은 “카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으로 KT와 인연을 맺었지만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현재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투자를 결정한 파트너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KT와 사업 시너지가 기대되는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 사업을 연계하거나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