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13~16일(현지시각)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트레이드쇼 부문 행사 기간 `콘텐츠코리아 스타트업 로드쇼`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유망 콘텐츠 분야 스타트업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이번 로드쇼에는 한콘진 `스타트업콘` 프로젝트를 통해 선발된 국내 8개 스타트업이 참가했다. 한콘진 창업지원 프로그램 `창업발전소` 지원 4개 스타트업도 참가했다.
참가 업체 관계자는 13일 SXSW 피칭 프로그램인 `인터내셔널 이노베이션: 아시아`에 참가해 현지 투자자, 기업 대표 등 콘텐츠 전문가를 상대로 설명 시간을 가졌다. 15일에는 행사장 인근 에서 세계 각지 투자자, 스타트업 관계자와 연결 기회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콘 네트워킹 파티가 열렸다.
김영철 한국콘텐츠진흥원 부원장은 “이번 로드쇼에 참가한 기업은 국내 시장보다 해외 시장에서 더 각광받고 인정받는다”며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기술력으로 무장한 우리나라 스타트업이 해외시장에서 빛을 보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