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인 국토부 장관 "이란건설 시장 진출에 수주지원단 등 정부 지원 아끼지 않겠다"

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은 16일 “이란 건설시장에 우리 건설 엔지니어링 업계가 개념설계 등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분야에 진출할 수 있도록 고위급 회담, 수주지원단 파견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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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인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엔지니어링 업계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 장관은 이날 건설 엔지니어링 업계 간담회에서 “볼리비아 신도시 실시설계 수주사례를 통해 마스터플랜 작성 등 사업초기부터 참여하는 것이 설계·시공 등 후속 사업에 우리 기업 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강 장관은 글로벌 기준에 따른 시범사업으로 입·낙찰 단계뿐만 아니라 사업추진 과정에서 불합리한 제도 등도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이어 “건설 엔지니어링 산업이 우리나라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업과 정부 모두 노력하자”며 “고부가가치 엔지니어링 분야를 선도하는 우수 엔지니어링 강소기업을 발굴해 시상하고 인센티브를 부여하겠다”고 말했다.


주문정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mjjo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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