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1·2월 수상작] 리아모어소프트 `알메이트 HTML5 차트`

리아모어소프트(대표 심재홍)는 HTML5 기반 데이터 시각화 컴포넌트 솔루션 `알메이트 HTML5 차트`로 1·2월 신SW상품대상을 수상했다. 차세대 웹표준 HTML5를 지원하는 웹브라우저에서 별도 플러그인 설치나 다운로드 없이 작동한다. 데이터를 다양한 차트(Chart) 형태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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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메이트 HTML 5차트 실행화면(자료:리아모어소프트 제공)

최근 웹 환경에 맞게 PC와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다양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하다. HTML5 캔버스 랜더링 기술로 구현해 실행 속도가 빠르다. 인터넷익스플로러(IE)9 이상 최신 버전 외에도 IE7과 IE8 등 구 버전에서도 작동한다. 크롬과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다양한 유무선 브라우저를 지원한다.

데이터를 차트로 변환하는 컴포넌트 솔루션은 주로 고가 외산 제품이 시장을 주도했다. 가격과 라이선스 정책, 기술지원 등 국내 기업 고객 환경을 제대로 충족하지 못했다.

회사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로부터 GS인증을 획득해 제품 신뢰성과 안정성을 검증 받았다. 기존 외산 솔루션을 뛰어넘는 성능과 가격경쟁력, 실시간 고객지원 등으로 국내 50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미국과 일본 등 해외 20여 국가에 고객사가 50여곳에 달한다.

선과 막대, 영역, 파이 등 기본 차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프리미엄 차트를 제공한다. 범례, 이펙트, 확대·축소·동적변경, 라벨 등 추가 기능도 포함했다. 제품 내 예제샘플도 300여개를 담아 손쉬운 차트 구성 작업을 돕는다. 데이터와 레이아웃을 분리해 레이아웃 재사용이 가능하다. 협업 편의성도 높였다.

회사는 다양한 HTML5 기반 데이터 처리 UI 제품군을 갖췄다. 웹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엑셀과 같은 인터페이스로 처리하는 알메이트 HTML5 그리드, 지도 위에 각종 데이터 시각화를 돕는 알메이트 HTML5 맵차트, PC와 모바일 등에서 각종 증권정보를 구현하는 알메이트 HTML5 증권차트 등이다.

▶운용체계(OS):전 OS에서 작동 가능

▶기업 내 통계자료와 빅데이터를 그래프 형태 데이터 시각화도구로 쉽게 표현하는 솔루션

[심재홍 리아모어소프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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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홍 리아모어소프트 대표

-제품 개발 배경은.

▲차트는 데이터를 취급하는 모든 분야에서 필수적인 컴포넌트다. 기존에는 외산제품이 국내 시장을 주도했다. 가격과 라이선스, 기술지원 등을 일방적으로 따라야하는 시장이 형성됐다. 공급자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스마트폰 보편화로 모바일 주도 웹환경이 조성되면서 기회를 포착했다. 특정 브라우저에 종속적인 액티브X와 플러그인 등 비표준대체기술을 벗어나 멀티브라우저를 지원하는 웹표준인 `HTML5` 기반 제품에 대한 요구가 커졌다. 플래시와 플렉스 기반 차트 개발로 축적한 기술을 HTML5 기반으로 확대해 국내 시장을 보호하고 개발 효율성과 생산성을 증대하고자 했다.

-주요 기능과 특징은.

▲29종에 달하는 특화된 차트를 제공한다. 즉시 사용 가능한 300여종 샘플 예제도 강점이다. 누구나 손쉽게 별도 교육 없이 차트를 제작 가능하다.

시각장애인을 위해 대체 텍스트도 제공한다. 색맹·색약을 위한 패턴 형식을 지원하는 등 보편적인 웹 접근성 준수에 공을 들였다.

웹브라우저에서 제품이 구동, 액티브X나 플러그인이 필요 없다. 특정 브라우저에 종속되지 않는다. 서버 개발언어와 무관하게 다양한 서버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향후 신제품 개발 및 출시계획은.

▲기능면에서 다양한 이펙트와 동적인 요소를 추가한 새로운 차트를 개발할 예정이다. 모바일 주도 웹 환경에서 보다 상세한 기능과 세밀한 차트 제어가 가능하도록 보강한다.

다양한 그래픽과 함께 데이터를 흥미롭고 직관적으로 가공하는 인터랙티브 인포그래픽 제작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개발자나 디자이너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손쉽게 디자인하도록 돕는다. 올해 상반기 중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해외 수출 계획은.

▲캐나다에 지사를 설립해 현지화된 제품을 미주와 유럽 대상으로 온라인 판매 중이다. 일본에서는 파트너사와 제휴해 제품을 판매, 20개국 50여개 고객사를 확보했다. 제품 인지도 향상과 올인원(All in one)이라는 세계적 추세에 맞춰 데이터그리드, 맵차트, 증권차트 등 제품군을 현지화해 매출 확대에 매진하고 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