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유명 관광지가 세계 곳곳에 알려진다.
전북도는 관광자원의 해외 홍보를 위해 11일 다양한 언어권으로 구성된 50여명의 ‘SNS 관광기자단’을 발족했다.
이들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 베트남어, 몽골어, 프랑스어, 필리핀어 등으로 전북의 볼거리, 먹을거리, 체험거리를 소개한다.
우리 말에 능숙한 유학생, 대학생, 관광통역안내원 등이 페이스북, 트위터, 인스타그램, 블로그, 유튜브 등 국가별로 인기 있는 SNS를 통해 알리는 방식이다.
관광기자단은 주기적인 답사를 통해 도내 관광지와 축제 등의 특성을 파악하고 숨겨진 관광자원을 찾아 신규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역할도 병행한다.
도는 관광기자단 중 우수한 단원을 해외문화관광 교류행사, 팸투어 등 해외 마케팅을 추진할 때 통역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마련키로 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