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스토리가 역량 있는 콘텐츠 제작자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지원사업에 나선다.
옐로스토리는 11일 유명 소셜인플루언서 ‘김리뷰’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리뷰는 페이스북 페이지 ‘리뷰왕 김리뷰’에 독창적 리뷰 콘텐츠를 올려 인기를 끈 프리랜서 작가다. 현재 ‘리뷰왕 김리뷰’ 페이지는 47만8000여명의 팔로워를 보유했다. 지난해 6월, 10월 리뷰서적 ‘세상의 모든 리뷰’ ‘1인분의 삶’을 출간했다.
옐로스토리는 김리뷰가 제작하는 콘텐츠 독점 사용권을 확보했다. 김리뷰가 하는 모든 상업적 마케팅 활동은 옐로스토리가 주관한다. 김리뷰는 옐로스토리에게 정기 지원금을 받아 안정적 제작 환경을 갖췄다.
멀티채널네트워크(MCN) 산업에서 영상 제작자가 아닌 소셜인플루언서와 기업이 손잡은 것은 최초다. 김리뷰를 시작으로 역량 있는 개인 콘텐츠 제작자를 지속 발굴하고 지원한다.
김리뷰는 “이번 계약이 많은 콘텐츠 제작자에게 지원을 받고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는 물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대규 옐로스토리 대표는 “양질 콘텐츠 양성을 위해 창작활동을 장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재능 있는 개인 콘텐츠 제작자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