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제작사협회(KIPA 회장 안인배)와 영국 방송영화제작자연합(PACT)이 업무 협력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지난 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영화협회(BFI) 대극장에서 열린 `제2회 한영 창조산업 포럼`을 통해 상호 유기적인 업무 협력을 약속했다.
해당 업무협약으로 양국 방송콘텐츠산업 교류를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정보 공유 △방송영상콘텐츠 공동제작·개발 △제작 기술 교류 증진 △해외진출시 협력 등을 추진한다.
`한영 창조산업 포럼`은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 기간 체결된 창조산업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기반을 둔 양국간 교류 활동이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존 위팅데일 영국 문화미디어체육부 장관, 양국 관련 민관 대표자가 참석했다.
포럼에선 패션과 공예, 영화, 방송, 예술 등 5개 분야의 양국 관련 기관이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맺고 실질적인 비즈니스 협력 체계를 추구한다. 독립제작사협회는 1996년 11월 창립해 현재 약 180개 회원사를 두고 있다. 독립제작사협회는 명칭을 ‘한국방송영상제작사협회’로 변경하기로 최근 결정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