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유통 전문기업 한산아이앤티웍스가 글로벌 IT 유통기업으로 거듭나고자 사명을 ‘블루포트’로 변경했다.
1999년 외산 소프트웨어 유통 전문 기업으로 출발하여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 유통 기업으로 성장해온 블루포트는 작년 234억원 매출을 달성하면서 흑자 전환에도 성공했다. 박재영 대표는 “그간 축적해온 소프트웨어 유통 비즈니스의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진출을 위해 제품 다양화와 협력사 확보에 매진하겠다”고 했다.
블루포트는 지난 해 1월 한글과컴퓨터의 조달대행 업체로 선정되어 한컴오피스와 이지포토 제품, 유니닥스의 `이지피디에프 에디터(ezPDF Editor)`제품을 공공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또한 외산 소프트웨어(Chart FX, Fusion Charts, DevExpress, Infragistics, ComponentOne, Spread, Mathematica, Wowza 등)를 기존 30여개 파트너에서, 전국의 100여개 유통 파트너로 대폭 확대하여 공급해 나가고 있다.
올해2월에는 웹, 모바일, 데스크탑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개발 컴포넌트 제공 업체인 텔레릭(Telerik)과 총판 계약을 맺었고, 스팸차단 솔루션 업체인 디프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 MOU제휴를 맺는 등 전략적 제휴를 강화해 가고 있다.
이종민 기자 (jm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