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우수조달물품 지정 `우대`

우주조달물품 지정 심사시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다양한 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조달청은 개성공단 입주기관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우수조달물품 지정 심사시 가점 부여, 특별심사제 도입 등을 담은 공공조달 판로 확대방안을 마련하고 9일부터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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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은 개성공단 입주기업에 신인도 가점(5점), 수출·고용 실적 등을 포함해 최고 10점까지 가점을 부여한다.

또 우수조달물품 신청 즉시 지정 심사를 하는 ‘특별 심사제’를 도입, 입주 기업의 경영 정상화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우수조달물품제도는 기술·성능이 뛰어난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제품을 수의 계약을 통해 공공판로를 지원하는 제도다. 공공기관의 연간 구매액이 약 2조1000억원에 달한다.

우수조달물품으로 지정되려면 신인도 가점과 심사위원의 최대·최소 점수를 제외한 평균 점수 합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정양호 청장은 “우수 기술력을 갖춘 개성공단 기업이 경영을 정상화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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