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X박스 게임 ‘페이블’시리즈로 잘 알려진 영국 게임사 라이온헤드스튜디오를 폐쇄한다고 7일(현지시각) 밝혔다. 현재 클로즈베타테스트 중인 ‘페이블레전드’도 출시하지 않기로 했다.
한노 렘케 마이크로소프트 유럽 게임스튜디오 본부장은 X박스뉴스 사이트 블로그에서 이같이 밝혔다. 덴마크 프레스플레이도 폐쇄절차를 밟는다.
라이온헤드는 영국 게임 디자이너 피터 몰리뉴가 1996년 설립했으며 2006년 MS가 인수했다. X박스 게임으로 큰 인기를 얻은 롤플레잉 게임 ‘페이블’시리즈로 잘 알려졌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영국법에 따라 라이온헤드스튜디오를 폐쇄하기전 직원과 협의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