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큐브벤처스,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 결성

Photo Image
케이큐브벤처스 로고 <사진 케이큐브벤처스>

케이큐브벤처스는 7일 300억 규모 제4호 투자 조합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 결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는 지난 1월 카카오의 게임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발표된 게임 전용 펀드다. 국내 중소 게임 개발사 초기 투자 환경 조성과 국내 게임 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케이큐브벤처스는 모회사 카카오를 단일 출자자로 해 300억 규모로 1차 결성을 마쳤다. 추가로 출자자(LP)를 모집해 펀드 규모를 확대해 나간다. 신민균 상무가 대표 펀드 매니저를 맡았다. 신 상무는 엔씨소프트에서 15년 이상 게임 업계 경력을 쌓았다.

Photo Image
신민균 상무 <전자신문DB>

기존 3개 펀드에서 넵튠, 핀콘, 레드사하라 등 단기간 가시적 성과를 이룬 회사를 포함해 총 20여개 게임 개발사를 적극 발굴해왔다.

이번 결성으로 모바일 기반 게임과 게임 유관 산업 분야에 투자를 가속화한다. 우수 인재와 장르 전문성을 갖춘 국내 중소 게임사 초기 발굴에 집중한다. 카카오와 전략적 협업으로 소형 개발사 상생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업력과 네트워크를 활용한 빠른 투자와 운용 전략으로 기존 게임 시장에 다양성을 제시한다.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를 모색해 나간다.

유승운 케이큐브벤처스 대표는 “이번 카카오 성장나눔게임펀드 결성으로 국내 게임 산업 활성화와 생태계 조성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게 됐다”며 “우수한 역량을 갖춘 중소 게임 개발사를 지원해 침체된 국내 게임 투자 시장 분위기 쇄신과 재도약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Photo Image
유승운 케이큐브벤처스 대표 <전자신문DB>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