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설로봇, `오토메이션 월드`서 협업로봇 체험 공간 마련

유니버설로봇은 오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오토메이션 월드 2016’에 참가해 협업로봇과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Photo Image

산업현장 자동화를 직접 시연한다. 로봇팔이 원통형 물체를 공급장치에서 팔레트로 옮긴다. 사람과 협업하는 공간에서는 안전을 위해 동작 속도를 늦추고, 보통 제조 공정에서는 지정했던 속도로 다시 빨라진다.

T〃V(독일기술감독협회) 인증을 받은 유니버설로봇 안전 시스템은 로봇 힘과 운동량, 관절 위치와 속도 등 8가지 기능을 조절할 수 있다. 설정값 이상 힘이 가해지면 자동으로 작동을 멈춘다. 기존 산업용 로봇보다 작고 가벼워 협소한 공간에서도 사람과 협업할 수 있다.

유니버설로봇 덴마크 공장을 배경으로 로봇팔 UR3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튜디오’도 마련했다. 버튼 하나로 로봇을 움직일 수 있는 ‘프리 드라이브’ 모드를 체험할 수 있다.

쉐민 갓프레슨 유니버설로봇 아시아태평양(APAC) 지사장은 “유니버설로봇은 협업로봇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온 덴마크 최대 로봇 기업”이라며 “자동화 산업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준영기자 songjy@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