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이 비콘과 연계한 모바일앱 서비스를 7일 실시한다. 비콘은 블루투스 신호를 이용해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와 정보를 주고받는 사물인터넷(IoT) 장치다.
208개 비콘을 활용해 기본 이용정보와 편의시설 안내, 동물사 음성해설 길찾기 등을 제공한다. 서울동물원, 식물원, 테마가든, 캠핑장이 서비스 대상이다.
안내해설에는 서울동물원 탐험 개념으로 사육사, 정원사, 남·여학생 4명 캐릭터가 등장한다. 다양한 동물 정보를 이야기로 설명한다. 증강현실로 동물퀴즈를 이용해 숨겨진 동물이나 시설물을 찾는다. 3월말까지 앱을 내려 받은 후 이벤트 참가하면 추첨으로 상품을 증정한다.
송천헌 서울대공원장은 “스마트한 관람으로 재미있고 편리한 공원 이용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