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에스플렉스센터 가동…IT·미디어·문화 융·복합 공간

서울시는 ‘에스플렉스센터’가 문을 연다고 4일 밝혔다. 에스플렉스는 서울(Seoul) ‘S’와 콤플렉스(Complex) 합성어다. 정보기술(IT)·디지털미디어·문화콘텐츠가 융·복합 공간이다. 서울시·서울산업진흥원이 운영한다.

Photo Image

에스플렉스센터는 ‘스마티움동’과 ‘시너지움동’으로 구성됐다. 지상 21층 규모 스마티움동에는 클라우드센터·교통방송 등 IT·미디어 업체가 입주한다. 지상 17층 규모 시너지움동은 e스포츠 경기장·3D영화관·컨벤션센터 등이 자리한다. 총 연면적 8만1969㎡다.

에스플렉스센터 내 IT공방은 서울시 정보화사업 개발자 근무 장소다. 개발자 간 협업으로 IT기술개발 기지로 운영된다. 서울시 전자정부 홍보관도 조성된다. 빅데이터 기반 ‘올빼미 버스노선’ 등을 체험한다.

e스포츠 경기장은 800석 규모 주경기장과 200석 규모 보조 경기장으로 이뤄졌다. 초대형 LED스크린, 최신 음향시설을 갖췄다. 게임리그 등을 지속적으로 유치한다.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는 449개 방송 등 미디어·IT기업이 입주했다.

신종우 서울시 정보기획담당관은 “에스플렉스센터는 IT·미디어·문화콘텐츠 산업 종사자가 만나는 공간”이라며 “상암 DMC 단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