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발광다이오드(LED) 기반 야간경관 사업을 추진한다.
7억3000만 원을 투입해 계절별로 색상이 변하는 LED등기구를 가로 시설물에 설치하는 내용이다.
설치 대상 장소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앞 5·18 민주광장과 금남로 공원, 도심을 가로지르는 광주천 교량 등이다. 실시설계를 거쳐 4월 사업에 착수해 연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역사문화 지구인 사직공원, 양림동 길에는 고즈넉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국립 아시아 문화전당 개관에 즈음해 금남로에는 ‘빛과 사람의 어울림’을 조명으로 표현한다.
LED조명 설치 외에 금남로와 사직공원, 광주공원을 연결하는 광주천 교량(금교, 중앙대교, 광주교) 등은 기존 노후 경관조명을 대폭 개선한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