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투링크(대표 이재호)는 중국 온오프라인 리테일플랫폼 콰이홍(대표 염창주)과 한국 화장품 및 유아용품 판매서비스를 제공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비투링크는 중국 2, 3선 도시 소비특성에 맞는 진출 전략 등을 통해 판로를 개척하고 중국 유통시장 선점을 위한 판매 빅데이터 공유 등에 협력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5일부터 8일까지 사흘간 콰이홍의 3만5000개 온오프라인 점포 및 유통체인 대상 B2B 고객 쇼케이스를 진행한다.
콰이홍은 오프라인 물류창고, ERP, POS 시스템을 개발·운영하는 홍예와 합작법인으로 설립됐다. 물류창고부터 배송까지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온오프라인 통합 유통 플랫폼을 제공하고, 빅데이터 기반 커머스를 서비스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위치기반 모바일 커머스 ‘차오스짜이’와 오픈 배송 플랫폼 ‘이치송’이 있다.
이재호 비투링크 대표는 “앞으로 중국 2, 3선 도시에서 한국용품 관심과 소비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비투링크가 보유한 한류 브랜드 경쟁력과 콰이홍의 2, 3선 도시 유통 노하우가 합쳐진 만큼 빠르게 중국 시장 선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