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트렁크 공간을 넓힌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 에어’ 출시에 앞서 사전계약을 실시한다.
쌍용차(대표 최종식)는 2일 전국 280여 개 전시장에서 일제히 티볼리 에어(TIVOLI Air) 사전 계약을 개시함과 더불어 실제 차량의 모습을 살펴 볼 수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티볼리 에어는 티볼리의 감각적인 스타일을 공유하는 또 하나의 티볼리”라며 “넉넉한 탑승공간은 물론 경쟁 모델인 준중형 SUV를 뛰어 넘는 720리터 적재공간을 바탕으로 모든 활동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유저의 라이프스타일을 더욱 즐겁게 변화시켜 줄 것”이라고 말했다
티볼리 에어 판매가격은 트림에 따라 △AX(M/T) 1960만~1990만원 △AX(A/T) 2120만~2150만원 △IX 2270만~2300만원 △RX 2470만~2500만원 수준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쌍용차는 오는 8일 서울 세빛섬에서 신차발표회를 열고 티볼리 에어를 공식 출시하고 판매를 시작한다. 페이스북 페이지(facebook.com/ssangyongstory)를 통해 보도발표회 초청 고객을 모집한다. 사전계약을 통해 구매하는 고객 중 100명(출고 기준)을 추첨해 ‘티볼리 아트웍스 핸드워치’를 증정하고, 3월 중 티볼리 에어를 출고하는 고객 전원에게 ‘티볼리 아트웍스 커플 티셔츠’를 증정한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