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 구축”

미래창조과학부가 정보보호 해외진출 전략거점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진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한다. 최재유 미래부 차관은 미국 실리콘밸리 KIC에서 ‘정보보호기업의 글로벌 진출전략’을 주제로 열린 ‘2016년 제5차 ICT 정책 해우소’에서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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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유 미래부 2차관(가운데 줄 왼쪽 4번째)이 미국 실리콘밸리 KIC에서 ‘정보보호기업의 글로벌 진출전략’을 주제로 열린 ‘2016년 제5차 ICT 정책 해우소’에서 참석자와 기념촬영했다.

ICT정책 해우소가 해외 열린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 차관은 “글로벌 정보보호산업은 연평균 9% 이상 성장하고 있는 유망 시장”이라며, “우리 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미래 가치창출 원천으로서 정보보호 기업이 성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ICT 정책 해우소는 1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보안전시회(RSA 2016)를 앞두고, 17개 정보보호 기업과 현지 전문가가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미래부는 미국 등 글로벌 선진시장 공략을 위해 RSA등 세계적 전시회에서 한국의 기술력을 선보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한편, KIC를 통해 정보보호에 현지 기술협력, 벤처캐피탈(VC) 네트워크 구축 등 선진시장에 특화된 진출 전략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김원배 통신방송 전문기자 adolf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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