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서비스 업체인 아우라(대표 성제혁)와 알리미(대표 김철)가 손을 잡고 새로운 통합 브랜드 ‘아토즈(A to Z)’를 선보였다. 아동과 청소년의 건강과 성장발달, 안전을 관리하는 ‘스마트건강지킴이’, ‘스마트안전건강지킴이’와 학교의 가정통신문, 성적표, 공부방관리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우리학교 알리미’ 서비스를 통합해 학교, 학생, 학부모가 원스탑으로 활용 가능한 온·오프라인 서비스를 공동으로 제공한다.
아우라는 스마트건강지킴이와 스마트안전건강지킴이를 통해 학생의 종합건강관리 서비스는 물론이고 학교폭력, 가정폭력 등에 대한 상담 서비스를 진행한다. 올 상반기 중으로 웨어러블 기기를 연동한 활동량 측정 서비스와 모바일심리검사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주기적으로 학생의 키, 몸무게, 근육량, 비만도 등을 측정해 추천 식단과 맞춤 운동 등을 처방해준다. 일산화탄소를 측정해 청소년 흡연 여부를 판단해 금연을 돕고 있다.
알리미의 ‘우리학교 알리미’는 공지사항, 가정통신문, 상벌점현황, 성적표, 식단표 등을 학교에서 등록하면 학부모들이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자와 멀티미디어 첨부방식으로 전달되며, 간편한 인증절차만으로 사용 가능하다. 학생, 학부모 개인정보 등 보안자료가 외부 시스템에 유출되거나 저장되지 않도록 클라이언트 서버방식으로 운영되어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아우라와 알리미는 각 회사의 서비스를 통합한 ‘아토즈’를 통해 학생의 성장과 건강관련 데이터를 통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출결과 성적 등 학부모에게 자녀의 학교생활에 대한 정확한 데이터를 신속하게 제공한다.
성제혁 아우라 대표는 “알리미와 비즈니스모델 합병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정서와 심리상태 진단을 통한 두뇌발달과 진로설계, 키 성장 및 체중관리, 흡연예방 등 정신과 신체가 건강한 아이들을 키워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김철 알리미 대표는 “처음(A)부터 끝(Z)까지라는 의미를 지닌 아토즈는 아동 및 청소년의 비만율과 흡연율을 낮추는 역할을 통해 사회적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이라며 “아우라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을 고도화하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강병준 통신방송부 데스크 bjk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