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희망재단(이사장 황철주)은 26일 일자리 매칭사업으로 진행 중인 ‘강소·중견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에서 한샘이 최다 취업자 52명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국내 가구업계 1위 회사인 한샘 영업관리직에는 전국적으로 163명이 지원했다. 1·2차 면접을 거쳐 서울 17명, 경인 11명, 부산·경남 9명, 대구·경북·울산 8명, 호남 4명, 충청 3명 총 52명이 채용됐다.
강소·중견 온리원 기업 채용박람회는 좋은 일자리를 가진 강소·중견기업 중 1회 1개 기업(Only-One)만을 위한 채용행사다. 가장 큰 특징은 모든 지원자에게 서류심사를 면제하고 면접 기회를 제공한다.
김우석 한샘 영업관리직사업부 교육팀장은 “일반 채용모집에서는 구직자가 본인 직무에 대해 정확한 이해 없이 오는 사례가 많은데, 재단의 채용박람회는 회사와 직무에 대해 이해를 갖춘 지원자가 많았다”고 전했다.
행사를 개최한 황철주 청년희망재단 이사장은 “채용박람회에 참여하는 기업과 청년구직자 모두에게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청년에게 스펙을 넘어선 능력중심 채용이 확산될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희 기업/정책 전문기자 noprint@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