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앤앰, 이달 누적 가입자 1만명 순증

씨앤앰(대표 전용주)이 2010년 이후 처음으로 지난달 8000명 가입자 순증을 포함, 2월 셋째주까지 누적 1만 가입자 순증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씨앤앰은 지난해 10월에서 12월까지 평균 약 2800명씩 가입자 감소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올 1월에만 3배이상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월 가입자가 8000명 이상 증가한 것은 2010년 이후 처음이라고 씨앤앰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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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유치 고객수는 지난달 3만2000명을 기록했다. 이달 기준으로 3만3000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고가상품(씨앤앰 프리미엄, 패밀리 상품) 가입비율로 1월에만 63%로 급등해 최고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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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신규 서비스 역시 꾸준히 성장중이다. 2015년 초에 출시한 씨앤앰TV 와이파이(WiFi) 상품 역시 1년동안 1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VoD 시청 횟수도 매월 증가 추세다. 2015년 11월부터 올 1월까지 VoD 시청횟수(Hit수)가 매월 6.5%와 11%씩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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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씨앤앰은 이같은 가입자 반등에 대해 지난 해 말 단행했던 ‘영업현장 중심 경영’ 결과라고 분석했다. 실제로 씨앤앰은 작년 12월에 가입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술지원과 영업조직을 합치고 조직구성을 간소화했다. 기존 본사 인력의 20%를 현장으로 보내는 등 가입자 서비스를 강화했다.

씨앤앰은 “단순히 케이블방송만을 서비스하는 회사를 넘어 홈 IoT사업, 독자적인 N스크린, 미디어 커머스 강화, 자회사인 IHQ를 통한 채널과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시너지 등을 바탕으로 ‘홈서비스’ 기업으로 탈바꿈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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