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진출방안과 업계 공통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홈쇼핑에 상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모여 협회를 만든다.
한국홈쇼핑상품공급자협회 설립준비위원회는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한국 홈쇼핑상품공급자협회 창립총회 및 창립식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홈쇼핑상품공급자협회는 ‘대한민국 홈쇼핑 상품, 세계를 품Go’를 슬로건으로 그동안 축적한 상품기획력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 홈쇼핑유통시장 진출방안을 모색한다.
협회는 홈쇼핑산업에 상품을 공급하는 사업자들이 회원으로 참여한다. 주요 업무는 △홈쇼핑산업 전문분야별 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사업 △해외 판로 및 공동 판로 개척 지원사업 △국내외 자료수집 및 통계를 포함한 연구개발 플랫폼 구축사업 △상품 무단복제 방지 감시 및 장치 마련 사업 △벤드인증제조 신설 및 산업재분류를 통한 세제·금융·수출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협회 설립준비위 관계자는 “창립총회를 통해 미래창조과학부에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신청한다”며 “향후 홈쇼핑업계와 상생을 통해 한국홈쇼핑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권건호 전자산업 전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