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국가산업단지 공장장협의회(회장 조수형 볼보그룹코리아 부사장)는 18일 창원 인터내셔날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를 가졌다.
협의회는 총회에서 2015년도 회계결산 및 2016년도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또 회원사간 정보교류 활성화와 각종 지역행사 참여 및 지원, 중소기업과 교류협력 강화 등 대외협력 사업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한국은행 경남본부는 2016년 국내·외 경제전망에 대해 설명했다.
조수형 회장은 “국내외 경기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으나, 우리 회원사들은 더욱 분발해 투자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개척에 전념하자”고 말했다.
이장훈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장은 “경기가 어려울수록 기업 간 협력으로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야 한다. 산단공은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는 최근 화두로 부상한 산단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사업장별로 안전한 작업장을 만들자는 안전 결의 행사도 가졌다.
창원국가산단 공장장협의회는 지난 2004년 창원국가산업단지내 대기업을 중심으로 한 정보교류 활성화 및 공동현안 해결을 위해 결성돼 현재 24개 회원사가 활동하고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