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기술진흥원, 주한 외국대사관과 교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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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네트워킹 데이 포 이노베이션 2016`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주한 외국대사관의 과학관 및 상무관들과 국내외 국제기술협력을 담당하는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교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정재훈·KIAT)은 지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네트워킹 데이 포 이노베이션(Networking Day for Innovation) 2016’ 행사를 열고 해외 산학연과 활발한 국제기술협력에 나선다고 밝혔다.

행사는 주한 대사관, 유관기관, 민간전문가들과 네트워킹을 강화해 국제기술협력 외연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정환 산업통상자원부 국장, 정재훈 KIAT 원장, 엘리자베스 베르타뇰리 오스트리아 대사, 칼린 페비안 루마니아 대사, 곤잘로 오르티즈 스페인 대사 등 45개국 주한 외국대사관 소속 과학관과 상무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각국 국제협력 현황과 성과, 향후 계획을 공유하며 기술협력 활성화 기회를 모색했다. 이상근 KIAT 국제기술협력단장은 ‘한국의 산업기술 연구개발(R&D)’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주한 스페인 대사관과 주한 캐나다 대사관 관계자가 각각 자국 산업기술 정책과 국제공동 R&D 진행 현황을 소개했다.

정재훈 KIAT 원장은 “성공적인 국제공동 R&D를 위해서는 전문화된 최신 정보 공유가 중요한데, 그 역할을 각국 과학관과 상무관들이 담당한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기업들이 국제기술협력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는 탄탄한 네트워킹 형성에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양종석 산업경제(세종) 전문기자 jsy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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