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마크(대표 최혁)는 미국 퀄컴이 웨어러블 전용플랫폼 ‘스냅드래곤 웨어 2100 시스템온칩’ 에코시스템 파트너로 자사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인포마크는 퀄컴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을 탑재한 스마트워치를 개발한다. 양사가 함께 관련 시장 확대에 협력한다.
스냅드래곤 웨어 2100은 퀄컴이 지난 11일 발표한 신제품이다. 기존 스마트워치에 탑재되는 모델에 비해 두께가 30% 얇아져 소형 웨어러블 기기를 만들 수 있다. 전력효율도 25% 향상됐다. 최혁 인포마크 대표는 “지난해 키즈폰 준을 출시할 때부터 퀄컴 본사 차원에서 제품 독창성과 기능에 많은 관심을 가졌다”며 “파트너 선정은 퀄컴이 인포마크 기술력과 키즈용과 시니어용 스마트워치에 대한 시장성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외시장 공략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포마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되는 MWC 2016에 참가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인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