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업 4곳이 경상남도에 투자한다.
에이에스티지, 송월테크놀로지, 한국표면처리, 카프마이크로 4개 항공 기업이 17일 경남 진주시 초장동 서부청사에서 경남도·사천시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총 투자 규모는 1634억원이다.
협약으로 4개 업체는 향후 624명을 지역에서 고용할 계획이다.
에이에스티지는 항공기 동체생산전문 업체다.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 내 11만5702㎡ 부지에 1056억원을 투자하고, 300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송월테크놀로지는 사천시 노룡동 부지 1만6589㎡에 260억원을 투자해 항공기용 복합재 전용 제조공장을 짓고 110명을 고용한다.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항공업체 23개사가 주주로 참여한 한국표면처리는 250억 원을 투자해 항공부품 후처리 공정인 표면처리 및 도장을 수행할 공장을 설립한다.
항공기 시뮬레이터 제조업체 카프마이크로는 68억원을 투자해 사천종포일반산업단지 내 1만7992㎡ 부지에 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