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와 야후 일본법인 출신 인력으로 구성된 주빌리웍스의 공유 캘린더 ‘주빌리 타임트리’가 100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주빌리웍스는 카카오재팬과 야후재팬 출신이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박차진 전 카카오재팬 대표가 창업했다. 한국과 일본인 전문가가 함께 일한다. 본사는 도쿄에 있다.
타임트리는 가족·직장·모임 등 구성원이 일정을 공유하는 서비스다. 일정 정보를 손쉽게 공유·확인한다. 참가자 누구나 일정을 만들고 변경한다. 일정별로 채팅 기능을 갖췄다. 한국어를 포함해 일어, 영어, 중국어 등 세계 14개국어를 지원한다.
타임트리는 지난해 한국·일본·중국·대만·홍콩·마카오 등 6개 지역 앱 스토어에서 최고 신규 앱으로 선정됐다. 출시 후 10개월 만에 100만 가입자를 확보했다. 일본 이용자가 60%에 달한다. 한국, 대만, 미국 순으로 가입자가 늘었다.
박차진 설립자는 “PC에서 사용하고 싶다는 요구가 많아 웹 버전을 준비 중”이라며 “상반기 내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호준 SW/콘텐츠 전문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