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어때, 일반 제휴점 3600여곳 유료화 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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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어때 유료화 전환 성공 이미지 <사진 위드이노베이션>

위드이노베이션은 17일 숙박 앱 여기어때 유료화 전환 일반제휴점이 3600여곳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올해 1월부터 4000여곳 일반제휴점을 대상으로 유료화 전환을 유도했다. 유료화 대상 서비스는 앱 내 숙소정보를 고객에게 노출하는 광고다.

여기어때는 2014년 4월 서비스 시작 뒤 지난해 12월까지 전면 광고 무료화 정책을 통해 업체 지지를 얻었다.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본격 유료화를 시도했다. 15개월 만에 약 90% 유료화 전환을 이뤄냈다. 중소형 숙박업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1월 안드로이드 기준 순이용자수가 69만9000명을 기록했다.

제휴점 상생을 위해 바로예약 서비스 ‘예약 수수료 0%’ 정책은 유지한다. 바로예약은 앱에서 객실정보와 예약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결제까지 진행하는 기능이다. 대실 바로예약 서비스를 시작해 편의성을 높였다. 고객은 객실을 안정적 확보한다. 제휴점은 노쇼 위험을 줄인다. 안정적 수익도 확보한다.

이번 서비스 확대를 기념해 여기어때 바로예약 이용 고객 1000명에게 매일 5000원 할인쿠폰을 증정한다. 중복 당첨이 가능하다. 숙박 대실 모두 해당된다.

문지형 위드이노베이션 커뮤니케이션 총괄은 “바로예약 서비스가 대실까지 적용되면서 중소형 숙박업소 예약체계를 개선하고 고객 대기 시간을 줄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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