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선데이토즈가 인턴십 행사를 통해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지망생들의 역량 강화는 물론 정규직 전환의 기회를 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인턴 기간 동안 주어지는 과제의 수행 점수에 따라 정규직 전환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게임 개발 지망생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데이토즈는 17일 게임 산업에서 열정과 역량을 발휘할 게임 개발지망생들과 함께 하는 ‘2016년 선데이토즈 개발자 인턴십’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두 번째로 진행되는 ‘선데이토즈 개발자 인턴십’은 개발자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게임 개발 분야의 프로그래머를 모집하는 이번 인턴십은 채용과 함께 선데이토즈 개발자들과 실무 교육, 업무 참여는 물론 기업 문화를 경험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선데이토즈 인사팀 나윤수 팀장은 “이번 인턴십은 게임 개발에 대한 다양한 배움을 가질 선데이토즈만의 행사가 될 것”이라며 “참가자 모두가 게임과 개발에 대한 안목과 기술을 발전시킬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데이토즈의 인턴십 행사는 학력, 전공 등에 대한 자격 조건 없이 지원할 수 있는데다 3개월간의 근무 기간 평가에 따라 정규직 전환 등을 계획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2014년 첫 행사에 참여했던 인턴 참가자들 중에 정규 채용돼 ‘애니팡2’와 ‘아쿠아 스토리’ 등 주요 게임 개발부서에서 근무하고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인턴십에 참가해 현재 애니팡2 팀의 개발자로 근무하고 있는 이종민 씨는 “3개월의 인턴 기간 동안 게임 개발에 대한 기본부터 실무까지 다양한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며 “지금도 인턴 근무 시절의 배움이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규직 전환 기준과 관련해 회사 관계자는 “인턴 기간 동안 최선을 다하는 것은 물론 주어진 과제를 얼마나 성심성의껏 제출했는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인턴십 참가를 원하는 예비 개발자들은 선데이토즈의 인턴십 지원 웹사이트를 통해 상세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오는 28일까지 자유 양식의 이력서를 제출하면 된다.
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