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그룹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오는 4월 1일부로 주양예 BMW 세일즈 총괄이사를 상무로 승진하는 인사를 단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주 상무는 1995년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졸업, 2003년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 MBA를 수료하며 인텔 코리아 등을 거쳐 2007년 BMW그룹코리아에 입사했다. 이후 BMW그룹코리아 홍보와 미니 부문을 담당했다. 지난 1월 1일부터는 BMW 세일즈를 총괄하고 있다.
주 상무는 2013년부터 미니 브랜드 총괄을 맡아 한국에서 미니의 성장을 이끌어냈다. 2012년 5900여대 수준이었던 미니 판매량은 2013년 6301대, 2014년 6572여대, 2015년 7501대로 매년 최대 판매량을 경신했다.
김효준 BMW그룹코리아 대표는 “그간 한국 시장에서 이룬 미니 성과뿐 아니라 한국 시장에서 미니만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낸 점을 주목했다”며 “세일즈 분야에서 첫 여성임원 발탁은 그 의미가 크다. 향후 고객들이 바라는 점을 시장에 세심하게 접목시켜 BMW만의 창의적인 가치를 창출해 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류종은 자동차 전문기자 rje312@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