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105억원을 들여 특색있는 문화도시와 문화마을을 가꾼다.
특색있는 고유 문화를 발전시켜 주민 삶의 질과 문화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해 1곳에서 올해 7곳으로 확대해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뽑혀 사업비 105억원을 확보했고 올해 우선 25억원을 투입한다.
구미와 포항에는 문화특화지역을 조성한다.
지난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시범지역에 선정된 구미시는 시민 문화예술 아카데미, 청년인재양성 프로젝트, 구미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을 했고 2019년까지 다양한 문화사업을 발굴·육성한다.
포항시는 2020년까지 문화예술교육 전문가 일자리 창출, 문화예술거리 및 해양문화존 조성, 문화시민 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을 한다.
영천 별별미술마을, 문경 하내1리, 영양 연당1리, 고령 가얏고마을, 성주 한개마을에는 2018년까지 문화마을형 사업을 한다.
예술인 프로그램, 주말장터, 미술체험 프로그램, 스토리텔러 인력교육, 우륵과 가야금 이야기 발굴, 민속촌·국악촌 프로젝트 등 마을별로 특화 사업을 벌인다.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운영, 시설비, 전문인력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