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자문서비스 상담자 10명 중 8명 만족 표시"

금융감독원은 대면이나 전화로 하던 무료 금융자문서비스 채널을 12일부터 PC와 스마트폰 등 온라인으로 확대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20일부터 시작한 이 서비스는 금융전문가가 사회초년생, 주부, 노인 등 서민층을 대상으로 부채관리, 저축·투자, 위험관리, 생활 관련 세금, 노후 준비 등을 일대일로 상담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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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모바일 금융상담서비스

이번에 온라인 자문으로 확대한 것은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서비스하기 위해서다.

PC 상담은 금융소비자보호처홈페이지 금융자문서비스 온라인 상담코너에서, 모바일 상담은 금융자문서비스 모바일홈페이지에서 각각 이뤄진다.

평일 상담이 어려운 사람을 대상으로 토요일인 오는 27일 오전 10시10분 서울 서초구 교보타워에서 ‘직장인을 위한 머니 콘서트’를 연다. 참석자는 한국FP협회사이트에서 오는 23일까지 신청을 받아 150명을 추첨해 정한다.

금융자문서비스는 지난해 7000여명이 이용했고 12월에는 하루 평균 52명이 이용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 84%가 서비스 내용에 긍정적인 평가를 했다고 금감원은 설명했다. 이용자의 76%는 40~50대 연령층이었다.


이경민 코스닥 전문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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