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대표 송치형)는 소셜 트레이딩 서비스(STS) ‘증권플러스’ 누적 거래액이 2016년 1월 말 기준 5조원을 달성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적 다운로드는 100만건을 기록했다.
증권플러스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 내 친구목록을 연동해 지인 관심 종목과 투자 방법을 공유하고 사용자 간 실거래 정보를 공유하는 서비스다. 지난 2014년 2월 출시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월 거래액 1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증권플러스 앱에서 거래 가능한 증권사는 삼성, 키움, 미래에셋, 유안타, IBK, 현대, 대신, NH 등 8개사다. 해당 증권사 계좌를 가진 고객은 별도 추가 수수료 없이 기존 증권사 거래수수료 그대로 거래할 수 있다.
송치형 두나무 대표는 ”국내 개인투자자 투자 방식이 모바일 매체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증권플러스 관심이 높아졌다”며 “이용자가 증권플러스를 더 효과적이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서비스를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경민 코스닥 전문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