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김천혁신도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국내 최대 규모 산학연 유치지원센터가 문을 연다.
경상북도는 오는 15일 경북김천혁신도시에 산학연유치지원센터를 개소한다고 11일 밝혔다.
경북김천혁신도시 산학연 유치지원센터는 전국 10개 혁신도시 중 최대 규모다. 지난해 국토교통부 모범사례로 선정된바 있다.
산학연 유치지원센터는 경북김천혁신도시로 이전하는 공공기관 조기 정착을 지원하고 이전기관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 구축, 이전기관 연계 발전방안 수립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산학연 유치지원센터는 지상 5층, 지하 1층, 부지면적 6749㎡, 연면적 1만1328㎡ 규모다. 2014년 7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준공했다. 사업비는 총 241억원이 투입됐다.
센터 건축물은 녹색건축 인증 우수와 에너지 효율등급 인증,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 3개 분야 인증을 받았다.
센터 내에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인 한국건설관리공단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경북분원, 농협은행 등이 입주한다.
산학연 유치지원센터 운영조직은 타 시도 혁신도시와 차별화해 경북도 4명, 김천시 2명, 전문기관인 경북테크노파크 1명, 한국토지주택공사 1명, 이전 공공기관 2명 등 총 10명이 운영에 참여한다.
최대진 경상북도 지역균형건설국장은 “산학연 유치지원센터는 경북혁신도시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며 “이전기관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구축, 혁신도시가 최상의 정주여건을 갖춘 경북 서부권 지역성장 중심축 기능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북김천혁신도시 건립현황]
▲위 치 : 김천시 율곡동 790
▲공사기간 : 2014년 7월 ~ 2015년 12월
▲사업규모 : 지하1층, 지상5층(대지면적6749㎡, 연면적1만1328㎡)
▲사 업 비 : 241억원(공사비 200억원, 설계비 10억원, 부지 31억원)
▲입주기관 : 4개기관(건설관리공사, 법무보호복지공단, KTL, 농협)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