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설 명절 연휴를 앞둔 5일 오후 인천 정서진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지난 2012년 3월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시절 방문 이후 4년 만이다.
청와대측은 그동안 개성과 특색을 갖춘 시장으로 변화된 모습을 확인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정서진 시장은 2014년부터 정부의 문화관광형 시장 육성사업에 참여하며, 시장 이름을 서구 중앙시장에서 현재의 명칭으로 바꾸는 등 문화마케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시장 점포를 방문, 내수 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을 위로하고 전통시장 육성에 대한 정책적 지원의지를 표명했다. 또 전통시장의 변화를 위해 젊은 상인들을 중심으로 한 상인들의 노력도 당부했다.
성현희 청와대/정책 전문기자 sungh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