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준 네이버 최고재무책임자(CFO)가 라인 CFO로 자리를 옮긴다. 라인 글로벌 사업 확대 조치다. 라인 상장을 염두에 둔 인사라는 관측도 나온다.
네이버는 1일 황인준 네이버 CFO가 일본 자회사 라인 CFO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라인 글로벌 사업 확대를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인사라고 설명했다. 이번 인사가 라인 미국과 일본 동시 상장을 위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라인은 지난해 4분기 326억엔 매출을 올렸다. 1년 전보다 26.0% 성장한 수치다.
신임 네이버 CFO는 박상진 네이버 재무기획 담당 이사가 맡게 된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