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모바일 자회사 3곳 신설...3,4분기 흑자 "독립·신속 경영"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가 모바일게임 자회사 3곳을 새로 만든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내부 개발 조직 분사로 ‘위메이드넥스트’ ‘이보게임즈’ ‘위메이드플러스’ 3개 모바일게임 자회사를 출범한다고 1일 밝혔다. 빠른 의사결정으로 신속한 대응과 시장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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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

위메이드넥스트는 위메이드 대표작 ‘미르의 전설’ 지식재산권(IP) 기반 모바일게임을 만든다.

이보게임즈는 신작 모바일 롤플레잉게임(RPG), 위메이드플러스는 RPG요소가 가미된 리얼 낚시 모바일게임을 개발한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2015년 △연간 매출액 약 1266억원 △영업손실 약 117억원 △당기순손실 약 1243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손실은 카카오 주식 평가에 따른 금융손실이 반영됐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약 322억원 △영업이익 약 12억원이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8월 중국에서 출시된 모바일 게임 ‘열혈전기’ 흥행에 힘입어 해외 매출이 성장해 3,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지난해 신작 모바일 게임 ‘맞고의 신’을 시작으로 ‘소울앤스톤’ ‘히어로스톤’을 정식 출시해 신규매출이 기대된다. 온라인 게임 ‘이카루스’ 상반기 북미 상용 서비스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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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울앤스톤

<위메이드 2015년 연간 매출>

위메이드 2015년 연간 매출

<2015년 4분기 매출>

2015년 4분기 매출

김시소 게임 전문기자 sis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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