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SW상품대상 추천작] 후본 `W-엔진`

후본(대표 배영식)은 3D 모델링 데이터에 전자회로를 자동 연산 배치하는 ‘W-엔진(Engine)’을 출품했다. 3D프린터 모델링에 전기적 구성과 가시화된 설계 시뮬레이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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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본 `W-엔진`은 3D 프린팅 모델링에 전기적 소재 구현을 지원한다.

3D프린터를 이용해 손쉬운 전자제품 개발과 제작을 돕는다. 3D 프린팅 출력용 도면 데이터에 LED와 배터리, 마이콤 등 전기적 소재 위치를 지정하면 각 소재별로 충돌하지 않도록 좌표값과 회로 라인을 자동 생성한다. 윈도와 맥(Mac)에서 모두 호환된다.

전문가용 제품부터 보급형·가정용 3D프린터 등에 많이 쓰이는 압출적층방식(FDM) 프린터를 위한 회로반영 G-코딩 기술을 적용했다. 설계된 모델링을 기존 3D프린터에서 출력하는 형태로 변환 가능하다.

‘전기부품을 실장하는 3차원 프린터 출력 방법’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올해 추가 개발로 전기적 소재와 전자회로기판(PCB) 형태 전기회로를 자동으로 설계하는 기능을 추가한다. 3D프린팅 교육 기관인 메이커스와 업무협약 체결로 교육용 모델링 키트도 제공한다. B2B 구매 모델로 3D프린터 제작업체에 번들형 소프트웨어(SW)도 별도 제공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과 웨어러블 기기 등 하드웨어 분야 신규 창업자와 소규모 제조사 등에 유용하다. 사용자에게 직관적 인터페이스 제공으로 3D프린터를 활용한 제품 개발과 제작을 지원한다.

▶운용체계(OS): 윈도, MAC 등

▶3D프린터 모델링 데이터용 전기회로 자동 생성 솔루션

▶문의:(02)2694-6090

[배영식 후본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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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식 후본 대표

“3D프린터 산업군이 활성화되면서 단일 소재로 출력하는 소프트웨어(SW)는 많이 등장했지만 전기적 작동을 하는 3D모델은 출력하지 못한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전자제품을 만드는 기업에서 프로토타이핑에 활용하는 전기적 회로 기반 SW가 필요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배영식 후본 대표는 ‘W-엔진’이 있으면 누구나 쉽게 전기적 소재를 결합해 모델링 제작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초기 제품 제작과 프로토타이핑 등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메이커로 구분되는 일반 소비자용과 3D프린터 제조사 대상 B2B 솔루션을 구분해 제품화했다. B2C는 쉽게 전기적 소재를 결합하는 SW를 제공한다. 3D프린팅 교육기관과 협력해 관련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인 사용자에게 친숙한 스마트폰 앱 형태 SW로 전환해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B2B 시장은 3D프린터에 맞는 번들형 SW 제공을 구상 중이다. 3D프린터 제적업체가 많은 중국을 타깃으로 중국지사와 협의해 판매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시장 사용자 반응을 수집해 사용성을 개선하고 다양한 소재가 설치 가능한 추가 모듈을 개발 중이다. 애프터마켓 창출과 W-엔진 고도화로 추가 매출을 창출한다.

배 대표는 “지난해 심천 하이테크박람회에 참가해 광저우 운룽실업유한공사, 다렌시, SHUANGDI 창신과학기술연구원 유한공사 등 다양한 3D프린터 제작회사 관심을 확인했다”며 “다양한 업체와 직접 연결로 중국에서 B2B 시장 진입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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