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시큐어(대표 지문규)는 보안이 필요한 메일을 암호화하는 보안메일 솔루션 ‘유니세이프메일(Unisafe Mail) 2.0’을 소개했다. 논(Non) 액티브X 기반으로 메일 본문과 첨부파일 등을 암호화해 정보유출을 방지한다.
정보유출 방지 기능과 함께 열람제어, 열람횟수 제어 등 보안성을 강화한다. 열람제어 기능은 잘못 송신한 메일 열람을 제어해 의도치 않은 실수로 인한 정보 유출을 차단한다.
액티브X 기반 별도 플러그인 설치가 필요 없다. 지정된 암호키 값 입력으로 암호화된 메일을 손쉽게 복호화한다. 다양한 사용자 환경을 지원한다.
자바스크립트 기반으로 특정 브라우저에 종속되지 않는다. 익스플로러, 파이어폭스, 크롬 등 다양한 브라우저 환경에서 이용 가능하다. 맥(MAC)과 리눅스, 안드로이드, iOS 등 여러 모바일 환경 지원으로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
명세서 등 첨부파일뿐만 아니라 메일 본문 자체 암호화를 제공한다. 금융권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일반 기업 등에 폭넓게 적용 가능하다.
현재 신한카드와 하나카드, 수협중앙회, NH투자증권, BNP파리바카디프생명 등 다수 금융기관에 적용됐다. 장애나 이용 불편에 따른 민원 없이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가상키패드와 구간 암호화, 앱 위변조 방지 등 모바일 보안 솔루션도 자체 개발해 서비스했다.
▶운용체계(OS):클라이언트=멀티OS, 서버=유닉스, 리눅스, 윈도
▶논(Non) 액티브X 기반 보안메일 솔루션
▶문의:(02)582-7742
[지문규 유니시큐어 대표 인터뷰]
“소비자가 실질적으로 불편을 겪으면서 액티브X 기반 기술 개선 인식이 보편화됐습니다. 유니세이프 메일은 논(Non) 액티브X 기반으로 보안메일 기능을 구현, 멀티 OS와 브라우저 지원으로 다양한 도입 사례를 축적했습니다.”
지문규 유니시큐어 대표는 보안메일도 경쟁 제품 대비 차별화된 경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존에는 논 액티브X 기반이라는 점이 차별화 요소로 작용했지만 시장이 변했다. 동일 선상에서 운영 편리성과 보안성 등 기능을 강화했다는 것이다.
메일솔루션 업체와 기술을 협력하고 영업 공조했다. 대량 메일 솔루션을 교체하거나 신규로 도입하는 시점에 보안메일 솔루션을 함께 제안했다. 금융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유통 파트너사를 통해 판매를 진행 중이다.
대상 고객도 금융권을 넘어 병원과 대학, 관공서로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는 우선 기존 제품과 차별성, 편리성을 홍보하고 채널 영업으로 B2B 마케팅에 주력한다.
지 대표는 “기존 보안관련 업체와 SI업체 등 제휴로 초기 고객 영업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하반기에는 전국 지역별로 채널을 확보해 지자체를 대상으로 유통 인프라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산업별로 특화된 SI업체와 협력해 해당 산업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시장을 넓힌다. 상반기 중 가시적 성과를 기대했다. 모바일 앱 오류보고 솔루션과 기타 모바일 보안 솔루션 등에서도 매출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일본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다. 자바스크립트 기술 기반으로 국내 대량메일 솔루션업체와 함께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