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들 생활관에서 편하게 휴대폰 통화한다

국방부가 전군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 보급을 완료, 30일부터 운용을 시작했다. 병사는 병영생활관 내에서 공용 휴대폰으로 가족과 친지 전화를 받는다. 육군 3만4191대 등 육·해·공군 등 총 4만4686대가 지급됐다.

Photo Image
국방부가 전군 병사에게 지급한 LG유플러스 공영 휴대폰

국방부는 지난해 전방 부대 1만1364대를 우선 도입한 후 효과를 고려해 확대할 계획이었다. LG유플러스 파격적 제안으로 전국 확대를 앞당겼다.

3년간 4만4686대 단말기와 요금 무상지원, 통화품질 향상을 위한 통신 중계기 신설, 유지보수 지원 등을 제안했다. 600억원 상당을 LG유플러스가 부담한다. 지난해 12월 군 보안대책 등 요구기능에 맞춰 생산, 납품 완료했다. 4G LTE 기종으로 폴더형 스마트폰이다.

박래호 국방부 정보화기획관은 “병사 수신용 공용 휴대폰 운용으로 병사 소통 채널이 마련됐다”며 “운용실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해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