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텍(대표 황희석)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지난해부터 창조적 융합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시행하는 ‘창의형 융합연구사업’에 참여, 방사능 오염을 능동적으로 감시하기 위한 지능형 상황판 플랫폼 개발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한다고 28일 밝혔다.
글로텍은 ‘창의형 융합연구사업’ 중 ‘방사능 노출 초동대응 물안보 기술 개발’ 연구과제에서 ‘능동적 감시 및 대응시스템과 현장 실시간 중계 및 유관기관 공유를 위한 지능형 상황판 플랫폼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과제 목적은 방사능 오염을 능동적으로 감시, 선제적 대응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방사능 사고 유형별 시나리오에 기반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현장과 컨트롤타워 간 양방향 정보교환을 위한 상황판 플랫폼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구축이 완료되면 긴급상황 발생 시 컨트롤타워와 현장간 정보 공유가 가능해지는 등 입체적 공조체계를 갖출 수 있다. 글로텍이 핵심기술을 제공한다.
황희석 글로텍 대표는 “지난해는 아이씨유씨(iseeUsee) 영상기술을 이용해 광범위한 국가 재난 및 방재 체계를 능동적 감시와 선제적 대응체계로 전환하는데 기여했다”며 “올해는 영상기술 고도화와 플랫폼 기술을 확장해 현장 영상 공유를 통한 실시간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한편 수집된 자료를 가치 있는 정보로 가공, 고객 의사결정에 가치를 부여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