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커머스 티몬이 지난해 11월 도입한 ‘무료반품’ 서비스 이용자 가운데 95%가 만족감을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티몬을 운영하는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지난해 12월 거래액이 동년 10월 대비 45.5%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월 도입한 무료반품 서비스가 상품 판매량을 대폭 늘린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환불률은 0.8% 증가했다. 이 가운데 단순 변심에 따른 환불비중은 6.8% 가량 늘었다.
티몬은 최근 고객 550명을 대상으로 무료반품 서비스에 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이용 고객 중 94.8%는 무료반품에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무료반품 서비스 도입 이후 티몬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됐다고 답한 고객은 91.7%를 차지했다.
하성원 티켓몬스터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무료반품 서비스는 화면 이미지와 실제 상품 차이를 줄여 고객 불안을 해소했다”며 “앞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 유통/프랜차이즈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