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 무한상상 IT캠프 호응

Photo Image

국립광주과학관(관장 강신영)이 겨울방학을 맞아 학생들의 창의력 증진과 지역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한 ‘가족과 함께하는 무한상상 IT 교육캠프’이 호응을 얻었다.

무한상상 IT 교육캠프는 사물인터넷 원리와 작동방법을 배우고 아두이노를 이용해 여러 센서와 모터를 조립하고 작동하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이 SW프로그래밍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광주지역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및 학부모 총 15팀(30명)이 참가했다.

Photo Image

참가자들은 전자주사위, 전자온도계, 금속탐지기 등 생활 속에 사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직접 만들어 보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RC자동차 및 거미로봇을 작동하고 조정하는 등 재미있는 만들기 체험을 통해 장래 IT 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Photo Image

마지막 과정에서는 상상력과 응용력을 가지고 새로운 기기에 대한 아이디어 및 결과물을 발표했다.

캠프에 참여한 윤정여 대자초등학교 학생은 “이번 수업을 통해 컴퓨터 언어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 며 “이공계에 대한 관심이 많이 생겼다. 일회성행사는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고급반 등으로 확대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정화 국립광주과학관 과학교육연구실장은 “이번 캠프는 기존 교육 프로그램과 다르게 학부모가 함께 하는데 큰 의미가 있다” 며 “온 가족이 함께 상상하고 토론함으로 과학적 사고력을 증진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동시에 성인들에게도 과학문화가 확산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