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8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환경산업체, 지방자치단체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환경산업 육성정책 설명회’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수도권은 28일 경기도 과천시민회관에서, 영남권은 29일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호남권은 내달 2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각각 개최된다.
설명회에선 올해 환경산업 정책과 중소기업 지원시책, 분야별 주요 사업 등을 소개한다. 정책 세션에서는 올해 환경부 주요 환경정책과 환경산업 육성 계획 등 정부 환경기업 지원정책을 상세하게 소개한다. 사업 세션에서는 환경기업에 대한 정책자금 융자, 연구개발(R&D) 지원, 해외진출 지원, 인증 지원 등 환경기업 지원 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
설명회에서는 환경부가 환경산업체의 안정적인 성장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 중인 ‘우수 중소환경기업 해외수출 기업화(Green Export 100)’ 지원 방법 등을 상담 받는 기회도 마련했다.
기업당 최대 2억원을 지원하는 ‘우수 중소환경기업 해외수출 기업화’는 올해 수출성과를 높이고 기업역량 강화를 위해 지원기간을 1년에서 2년으로 연장하고 지원기업 수도 10개사에서 15개사로 확대한다. 또 중간평가 도입 등 사업관리체계를 개편해 올해 사업을 추진한다.
안세창 환경부 환경산업과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기업과 적극 소통해 기업이 체감하는 실질적인 지원 정책이 이뤄지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환경산업기술원 누리집(www.keiti.re.kr) 공지사항에서 신청하면 된다.
함봉균 에너지/환경 전문기자 hbkone@etnews.com